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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알레르기 질환에서 심리학이 중요한 이유
조회수 25 등록일자 2019-09-24
내용 동무 이제마 선생이 <동의수세보원>을 저술하여 최초로 사상체질 의학을 제창한 지도 어언 백여 년이 흘렀다

.이러한 사실을 생각할 때마다 사상체질의학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감회가 새롭다.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체질의학의 관점에서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체질을 알고자 하는 사람이 늘어나서 사상체질에 대한 연구도 그 어느 때보다,다른 어느 분야보다 많은 연구 성과가 속속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 가운데 특히 많은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는 부분이 각 체질별 심리에 대한 내용이다. 이제마 선생이 쓴 <동의수세보원>과<격치고>에 나타난 체질을 진단하는 방법은 크게 체형이나 외형에서 나타나는 느낌,성격이나 심성,생리 병리적 증상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이 중에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심성이라고 하였다.
 크고 작은 질환이 그렇겠지만 특히 알레르기 치료와 관련해서는 환자의 심리가 미치는 영향이 그 어떤 질환보다 크다고 할 수 있다.
환자 스스로 자신의 병을 어떻게 생각하며 대처하느냐,즉 자신의 병을 근본부터 뿌리 뽑아 완치에 이를 수 있느냐는 환자의 마음 상태에 크게 좌우된다
. 일반적으로 성격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이것은 주로 자연적이든 인위적이든 겉으로 나타나는것을 중심으로 표현한 말이다.그러나 사상체질의학에서 말하는 심성이란 그 사람의 원래 성격이 어떠한가를 나타내는 말이다.
성격은 나타나는 현상을 그대로 표현하면 되지만 심성은 개인의 생활 환경,교육 정도,사회적 위치,직업, 병의 유무 등에 의해 포장되어지고 적응되어져 있기 대문에 성격은 알기 쉬워도 심성을 알기란 그리 쉽지 않다. 이제마 선생도 어느 처녀 환자의 체질을 알 수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갑자기 여자의 옷을 벗기어 반사적인 행동을 관찰함으로써 체질을 감별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사람은 병이 나거나,위급한 상황이 닥치거나,극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체질 감별을 하기가 상대적으로 쉽다.반면에 건강한 사람의 체질 감별은 오히려 더 어려운 면이 있다.
사상체질의학은 양방과 한방을 통틀어 환자의 심리를 가장 중요시 여기고,병을 뿌리 뽑는 데에 적극적으로 그 심리의 측면을 활용하고 있다.
 이는 사상체질의학의 근간을 이루는 사상적 토대와 사상의학이 추구하는 바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아울러 사람마다 다르게 타고나는 체질을 감별해 내는 데에 있어서 도 그 사람의 외형뿐 아니라 성격이나 심성이 더욱 중요한 기준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먼저 사상체질의학의 사상적 토대와 그 추구하는 바를 살펴보기로 하자.
 
첫째,사상체질의학은 인간 중심의 병리 의학이다. 도교적 배경에서 출발한 오행과 천인상응의 병리의학으로부터 출발한 것이 기존의 학의학이라면,사상의학은 유교적 배경에서 나온 병리의학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음식물,풍토,기푸 외에도 희로애락이라는 인간의 가장 밑바탕에 흐르고 있는 마음과 감정이 병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인간 중심적 병리 현상을 설명하려는 데에서 그 출발점을 삼고 있다.
둘때,사상의학은 심신의 균형을 바로잡아 주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의학이다. 약물과 침구를 동원하여 물리적인 수단만으로 모든 병을 치료하던 기존의 고전적 치료의학에서 한걸은 더 나아가 정신적 안정을 제일 가는 치료의 수단으로 새롭게 도입하였다.그리하여 몸과 마음의 균형 상태를 바로잡는 데 치료의 근간을 두고 있다.
셋째,사상의학은 형이상학의 변증법적 의학 체계를 그 토대로 삼고 있다.
기존의 한의학이 획일적으로 기의 형상을 논하는 의학이었다면,사상의학은 형심론적 형상의학이라고 할 수 있다. 즉 형이상학적 형상인 심과 형이하학적 현상인 물로 나누어,보이지 않는 정신적 현상과 보이는 육쳬적 현상을 함께 연결함으로써 인체의 생명 현상을 파악했다.
 이렇게 인간의 생명 현상을 이해하고 이를 포괄적으로 설명한 것이 사상의학이다.
 넷째,사상의학은 병증과 약리르 통한 치료법을 체질에 따라 새롭게 제시한 의학이다. 기존 한의학의 치료 약리는 오장 병증의 현상에서 한,열,허.실이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나타난다고 보았다.
그러나 사상의학은 인체가 동일한 병에 걸렸다 하더라도 그 체질에 따라 저항력이 사기를 대처하는 방식과 능력이 다르다고 보고 병을 나누어 치료하였다.
 다섯째,사상의학은 체질 관리를 이용한 양생의학이며,일상생활 속에서의 섭생을 통해 병의 뿌리를 찾는 예방의학이다.
이제마 선생은 치료의학에 비중을두기보다는 일상에서의 섭생을 통한 인격 도야와 수양,그리고 그 완성이라는 양생의학에 더 많은 비중을 두었다.
마지막으로 이제마 선생은 <동의수세보원>에서 체질을 진단하는 방법으로 체형이나 외형에서 나타나는 느낌,생리.병리적 증상외에 성격이나 심성을 중요하게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사상체질 의학이 인간의 심리를 얼마나 중요시 여겼던가를 알수 있다.
 그러나 성격이나 심성은 의사의 주관과 환자의 말에 의하여 결정 되는 것으로 환자의 사회적 지위, 가정생활,성장환경,주위환경,정신적 스트레스,병의 유무 등에 의해 변화가 심하다.때문에 환자의 본래 성격이 어떠한지를 판별하기란 쉽지 않다.
 모든 사람은 타고난 강점을 잘 유지하고 자신의 약점을 후천적으로 노력하여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모든 질환에 있어서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며,질병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그 의미가 있음을 뜻한다.
 특히 알레르기 질환에 있어서 심리적인 영향은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심리적인 요인이 병인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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