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명	청뇌한의원
제목	알레르기 질환에서 운동이 중요한 이유
조회수	822	등록일자	2019-11-21
내용	운동의 효과에 대해서는 새삼스레 논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이미 일반인들은 충분히 운동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알고 있다. 단지 자신에게 필요한 운동과 자신의 체질에 맞는 운동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할 뿐이다. 적당한 운동은 신체의 긴장 상태를 풀어 주고 근육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또한 육체의 적당한 긴장 상태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정적인 육체와 동적인 정신 소모를 하는 계층의 선강 상태는 동적인 육체와 정적인 정신 소모를 하는 계층에 비해 좋지 않은 편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체인 정신과 용인 육체는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어느 한쪽으로 심하게 편중되면 다른 한쪽의 위축을 가져오게 되고,이것은 신체의 자율적인 조절 능력을 깨뜨리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반드시 육체적인 스트레스로의 전환이 필요하고, 과도하게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정신적 스트레스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실제로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 상태에서 격력한 운동을 통해 한바탕 땀을 흘리고 나면 심리적으로 가뿐해지는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육체적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받는 사람은 정신적인 명상과 사유를 통해 육체적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참선.명상 등 정신적인 수양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는 스님들이 기공,기체조,각종 무술의 수련을 통해 오히려 정신적인 수양의 단계를 높여 나간다는 사실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선수들의  수명은 그리 길지 않다.흔히들 육체를 너무 혹사했기 때문이라 알고 있는데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이것보다 더욱 중요한 문제가 있다. 운동선수는 선천적으로 타고난다는 말들을 하는데.특출한 재능을 보이는 선수들의 경우에는 선천적인 능력을 타고난 경구가 많다.물론 후천적인 그 분야의 최고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선천적인 능력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마라톤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마라톤을 잘하기 위해서는 튼튼한 다리와 유연한 발목 등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조건은 심폐 기능이라는 것은 이미 밝혀지 사실이다. 심폐 기능은 훈련을 통해서 어느 정도까지는 높일 수 있지만,역시 타고난 선천적인 조건을 뛰어넘기란 불가능하다. 그래서 세계적인 마라톤 선수들 중에는 태양인이 많다.마라톤 선수 중에 태음인도 있겠지만 세계적으로 성공한 선수 중에 태음인은 한 명도 없다고 장담할 수 ㅇㅆ다. 이 선수는 안타깝게도 종목 선택을 잘못한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일은 별로 흔하지 않다. 어린시절에 별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함으로써 중도에 진로를 바꿀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피나는 훈련과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자신이 강하게 타고난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종목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프로 선수는 자신의 타고난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해서 그 능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따라서 인체의 불균형 상태를 오히려 극대화시키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연유로 프로 선수들은 능력의 극대화는 이루었지만 건강의 극대화는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 반면에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타고난 기운을 극대화시키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은 좋지 않다. 오히려 자신이 타고나지 못한 체질적인 기운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운동으로 신체를 단련하는 것이 좋다. 물론 자신의 체질적 기운이 약한 것을 보충해 주는 운동을 선택하게 되면 처음에는 재미도 없고 힘이 많이 들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운동을 통해 자신의 신체적 약점을 보완하는 길이다. 특히 알레르기 환자가 체질에 맞추어 운동을 하게 되면 재발을 방지하고 완치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게 된다. 알레르기 환자가 약물 치료,침 치료와 함께 병행해야 하는 것이 바로 체질에 맞는 운동법이다. ※이 글은 청뇌한의원에 저작권이 있으며, 이를 발췌 또는 인용시, 반드시 출처를 명시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