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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토피체질은 따로 있다
조회수 52 등록일자 2019-12-20
내용  * 아토피 체질은 따로 있다 *

 "아토피 체질은 타고나는 건가요?" 요즘 들어 아토피 아이를 둔 부모님들은 이런 궁금증을 풀어놓는다. 

임신중에 좋은 것만 생각하고 음식도 가려먹는 등 태교를 철저히 했는데도 태어난 아이가 아토피에 걸린 건 선천적인 문제일 거라고 확신하는 듯 했다. 

하지만 아토피 체질이 타고나는 건 분명 아니다. 

굳이 말하자면,소인을 타고날 수는 있다. 

 아토피안을 보면 가족력과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알레르기성 질환자의 아버지인 경우에는 자녀의 25% 어머니인 경우에는 자녀의 50% 부모 모두인 경우에는 자녀의 75%가 아토피에 걸릴 확률이 있다는 통계도 나와 있다. 

이 통계를 보면 아토피 체질은 타고난다는 말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아토피는 태음인이 가장 많이 걸린다. 그리고 소양인,소음인,태양인 순으로 아토피에 걸릴 확률이 높다.

이제마 선생의 <동의수세보원> 변증론에 따르면 인구구성이 태음인의 경우에는 50%, 소양인의 경우에는 34% 소음인의 경우에는 24% 태양인의 경우에는 1~2%에 이른다고 한다.


[아토피 경보,태음인] 

간이 크고 폐가 작은 태음인은 체질적으로 간기능이 강하여 폐로 가는 영양분까지도 빼앗아버린다. 

필요한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폐는 자연히 건조해지고 차가워지는 반면 간이 뜨거워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폐가 차가워지면 기혈을 원활히 소통시켜야 할 폐가 제기능을 다하지 못해 면역력이저하되고,양기가 허약해져 찬바람에도 쉽게 인체의 자율적인 항상성이 깨진다. 

본래 신체 장부의 적당한 불균형상태는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조건이지만,이러한 불균형이 지나치게 심화되면 오히려 건강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

한의학에서는 신체 장부의 적당한 불균형이 꺠지면 기혈의 소통이 표피까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결국 피부와 인체 내부의 각 장부에 발진과 소양감이 생겨 아토피의 발생원인이 된다고 한다. 

이런 증상은 태음인에게서 잘 나타나는데, 경우의 수를 따져 보더라도 태음인이 가장 아토피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 


[아토피 주의보,소양인] 

이에 반하여 소양인은 인체 상부,즉 가슴 부위의 열기가 선천적으로 강해 이곳에 열기가 많이 머물러 있는 편이다. 

문제는 그 열기가 머리 부위로 오르는 것을 인체 하부로 끌어내리지 못한 채 강한 음기에 쌓여 있어 아토피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그렇기에 소양인의 아토피는 강해진 음기를 인체 하부로 끌어 내리고 가슴 부위의 열기를 퍼트려주어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해진다. 

체질의학적인 측면에서 볼 때 사람의 몸에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신체 장부의 적당한 불균형이 깨져 생기는 병들이 있다.

아토피도 같은 선상에서 봐라봐야 한다.

그렇다고 태임은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아토피에 걸리고 나머지 체질은 아토피와 상관없다는 얘기가 아니다. 

체질의학은 원인을 찾아 심각해진 장부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데 치료의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기억하자.


-지긋지긋한 아토피,그 끝은 어디인가요?

 통상적으로 아토피 치료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로 잡는다. 

하지만 기간을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렵다. 

개인의 몸상태와 체질,면역상태에 따라 9개월 이상 장기치료를 요하는 질병이기 때문이다.

단,아토피는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치료되는 병임을 분명히 인식하자. 

여유를 가지고 치료에 임하지 않으면 아토피가 재발했을 때 섣불리 치료를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그와는 달리 치료해도 호전되는 기미가 없으면 아예 치료를 포기해 더 심각한 상황으로 번질 수도 있다. 

그러므로 아토피를 치료하는 사람은 긴 안목과 인내심을 가지고 치료에 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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