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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토피피부염과 정신작용의 상관관계
조회수 109 등록일자 2019-04-05
내용 아토피피부염과 정신작용의 상관관계 내 몸에서 일어나는 감정(感情)의 변화가 아토피피부염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그 상관관계를 파악하려면 먼저 인간의 정신(精神)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인간 정신의 유래에 대해서 개괄적으로 살펴보고 그 바탕 위에서 인간의 다양한 감정변화가 아토피피부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간 정신의 특징은 자신의 의지가 개입할 여지가 없이 하늘로부터 일방적으로 주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천품(天稟)으로 주어지는 인간 정신은 어떤 경로를 통하여 품부(稟賦)되는지 이 부분에 대하여 <계사전(繫辭傳)>의 말씀을 참조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一陰一陽之謂 道’ ‘繼之者 善也 成之者 性也’ ‘天地之大德曰 生’ 천지(天地)의 근원은 도(道)로써 이러한 근원으로서 도(道)의 운동은 음양(陰陽)의 작용으로 나타나게 되고,
천지의 본질은 선(善)으로 드러나는데 천지의 선한 작용은 만물의 생명을 낳고 잘 자라게 하는데(=生生作用) 있습니다.
이러한 하늘의 생생작용을 하는 선한 본성이 내 몸에 ‘천성(天性)’으로 내재(內在)된다는 것입니다. 인간에게 천성이 내재 된다는 것은 하늘의 천성이 내 마음의 본성으로 내재되는 것이므로 하늘의 신성(神性)과 인간의 인성(人性)은 동일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인성을 알기 위해서는 하늘의 신성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늘은 텅 비어 있습니다. 이 텅 빈 하늘의 공간에는 우주의 신성이 꽉 들어 차 있습니다. 이

러한 신성의 본질을 주역에서는 ‘건(乾)’이라고 하고 그 본성을 ‘원형이정(元亨利貞)’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하늘의 원형이정의 작용에 의하여 4계절이라는 천도(天道)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원형이정의 천성이 인간에게는 ‘인의예지(仁義禮智)’라는 본성으로 내재되고, 인의예지의 본성이 인체 내부의 폐비간신(肺脾肝腎)을 근거로 하여 작용을 하게 되는데 정신과 기혈의 순환이 희노애락(喜怒哀樂)의 감정 작용에 근원을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원형이정, 인의예지, 희노애락의 본질적인 작용은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원형이정, 인의예지, 희노애락을 작용하게 하는 근원적인 바탕은 무엇일까요? ‘喜怒哀樂之未發謂之中 發而皆中節謂之和’ ‘中也者 天下之大本也’ ‘和也者 天下之達道也’ 『중용(中庸)』 희노애락이 생하는 근원 자리를 ‘중(中)’이라고 하고 희노애락이 작용을 하여 현실에 참여하는 중의 작용을 ‘화(和)’라고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주의 중(中)의 정신은 바로 오행 중 ‘토(土)’를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양(陽)에 기반을 두고, 육체는 음(陰)에 기반을 두기 때문에 마음의 본성(本性)이 무형(無形)이라 솜처럼 피어나 퍼지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토의 마음이라는 것은 ‘중화(中和)’를 바탕으로 고요하며 평화롭고 허허로워 아무 거리낌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희노애락의 감정작용은 이러한 토의 중화작용을 바탕으로 목화금수(木火金水)의 작용성으로 드러나는 것으로서 토(土)의 조화(調和)하는 본성을 바탕으로 발용(發用)이 되어야 마음의 평정심을 잃지 않으면서 올바른 정신작용이 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폐비간신(肺脾肝腎)을 토대로 행해지는 정신기혈(精神氣血)의 순환작용은 중화(中和)를 바탕으로 한 마음작용에 희노애락(喜怒哀樂)의 기(氣)의 흐름을 타고 음양 순환작용을 하게 됩니다.
 만약 토(土)의 중앙지심(中央之心)을 잃고 편벽된 희노애락의 감정 작용을 하게 되면 음양이 편벽되어 균형이 무너지게 되어 생명력을 약화 시키게 되므로 아토피피부염의 극복을 위한 면역강화의 가장 근원적인 바탕은 바로 마음을 조절하여 희노애락을 통제하는 나의 본체지심(本體之心)인 ‘토심(土心)’에 있다하겠습니다.

다음은 천도의 원형이정이 인간의 몸에서 폐비간신을 중심으로 희노애락으로 드러나는 감정작용을 아토피피부염과 관련지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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