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사상체질의학
이름 청뇌**
조회수 3655 등록일자 2012-08-21
제목 체질침이란?
상담내용

체질 침은 동호 권도원 선생이 창안한 8체질 의학의 치료법이다.


사상체질의학에서는 약물로써 치료하지만,권도원 선생은 침에도 체질에 따른 구분이 있을 거라는 전제하에
일생의 심혈을 기울여 침에 의한 체질 치료의 길을 열어 놓았다.


체질은 선천적으로 오장육부의 대소관계가 주어짐으로써 장부의 강약에 따른 생리적.병리적.본성적 특성을
드러내게 된다. 장부의 강약 상태는 표면적으로 경락을 통해 알 수 있으며,이러한 경락의 성쇠는 특징적이며 고정적인
맥상으로 표현되게 된다. 이러한 고유한 맥상을 진맥으로써 구별하는 것이 바로 8체질 맥법이다.

그러므로 더 이상 환자의 골격(체형)이나 설문지를 통한 성격 분석이나 오링테스트와 같은 부정확하고
많은 변수에 죄우되는 방법으로 체질 감별을 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누군가가 만성 위염으로 오랫동안 고생하고 있다면,양방 치료나 중의학에서는 위염이나 위염으로 인한
증상에 주목하고 그러한 증상을 해소하는 것에 치료의 목적을 두고 있다. 증상 치료를 통해 어느 정도의 자각 증세가 없어지면 당장 환자의 고통도 감해질뿐더러 인체 스스로가 자율성을 점차 회복하게 된다. 이것은 대충 치료를 통해 병의 근원이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고통을 감해 주는 동안에 인체 스스로가 치료 행위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에 8체질법은 경락을 통해 드러나는 8가지의 병태적 특성을 치료한다.8체질 침을 이용한 치료는 인공적으로 합성한 화학 약물을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가 가지고 있는 자율적인 치유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한다. 따라서 인체와 가장 친화적이며,근본적인 인체 정화 능력을 조절함으로써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목양인은 간경과 비경이 원인이고 금음인은 폐경과 심경이 원인이 된다.따라서 8체질 침으로 치료할때 같은 위염 환자라도 목양인은 간경과 비경의 균형을 잡아 주고, 금음인은 폐경과 심경의 균형을 잡아 주는 치료를 하게 된다. 이러한 여덟 가지의 고유한 맥상을 구분하지 못한다면 8체질 침법은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오히려 다른 체질로 오인하여 침을 놓게 되면 환자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가 있다.


따라서 8체질 침법을 구사하려면 반드시 진맥에 통달하여야 하지만 진맥하는 방법이 쉽지 않고,맥법을 전수받기 위해서는 전수자와 함께 만 명 이상의 맥을 짚어야만 한다. 그렇게 때문에 일 대일의 전수를 받기 전에는 습득하기 매우 어려우며,이것이 8체질 침법이 널리 사용되지 못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그 동안의 침법은 국소적인 동통 질환에 있어서 환부 주변의 경혈을 자극하여 통증을 완화시키거나 내과적 질환에 있어서도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오는 유명한 경혈 등을 자극하여 치료하는 정도였다. 따라서 한방 치료에서 침은 부가적인 하나의 치료로 여겨져 왔으며,몇몇 한의사는 아예 침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권도원 선생이 8체질 침법을 창안하신 이래 침법은 더 이상 보조적인 역할의 치료가 아닌 한의학의 위상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수년 간 임상에서 환자를 진료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수없이 많은 치료법들을 섭렵해 봤다.그러나 8체질 침법을 알게 된 이후 이처럼 대단한 치료 효과를 경험한 적은 없덨다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모든 치료법의 정수를 안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8체질 침에 대한 이러한 평가는 비단 필자만의 경험에서 나온 것은 아니며,이를 연구하는 많은 선후배 한의사들의 공통된 생각이다.8체질 침이 아니고서는 보지 못할 여러 신묘한 일을 일상적으로 경험하게 된 때문이다.


십여 년 전부터 경추 부위가 돌출되어 크게 고통스럽지는 않았지만 늘 묵직하고 일을좀 하고 나면 뻐근하고 아프던 환자가 두 번의 체질 침 시술을 받고 통증은 물론 돌출된 부분까지 사라졌다. 환자도 놀라워하면 신기해했지만 그 놀라운 체질 침의 효과를 옆에서 지켜 보았던 본인도 환자 못지않게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적이 있었다.


또한 수년 간 소변을 볼 수 없어써 고통을 당하던 환자가 체질 침 시술을 받자마자 바로 소변이 나올 것 같다며 화장실을 다녀와서는 내 손을 잡고 고맙다며 어쩔 줄 몰라하던 일도 있었다. 8체질 침이 아니고서는 보지 못할 신기한 일을 자주 경험하게 된 것이다.


체질이 넷으로 나누어지는 이유...
다음 글이 없습니다.